강릉의 진짜 이야기가 숨어있는 마을이 바로 '명주동'입니다.

‘명주’라는 지명을 천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데요.

강릉을 지켜주던 옛날 읍성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옛날 성벽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 남아있기도 합니다.

'명주애가' 여행을 하면서 여러분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 명주동은 오랜 세월 행정의 중심지였는데요.

시청, 우체국, 극장, 음식점, 다방 등이 밀집된 곳으로 1960-70년대만 해도
최고의 번화가였습니다. 각 기관이 이전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동네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는데요.

그 숨은 이야기를 이 ‘드라마틱 미디어트레킹 명주애가’ 여행을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이 여행은 아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여행이 될 것입니다.

자유여행을 하면 자유로운 대신에 누군가 이곳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고,

패키지여행을 하면 가이드가 이곳을 설명해주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여행해야 해서 불편했을 텐데요.

이 ‘드라마틱 미디어트레킹’은 두 가지의 장점을 모은 여행이자 새로운 방식의 투어입니다.

개인마다 지급된 태블릿 PC와 헤드폰을 착용하고 영상을 따라

약 30분여 분간 이곳 명주동 일대를 산책하는 새로운 여행입니다.

강릉하면 율곡 이이, 신사임당, 허균, 허난설헌, 김시습과 같은 위인들이 떠오르는데요. 

이러한 강릉의 위인들과 무월랑, 연화낭자가 '명주애가' 영상 속에 등장합니다. 

(*  강릉의 위인을 바탕으로 하여 드라마로 극화한 이야기 영상입니다.)

위인들이 영상 속에 등장하여 명주 곳곳을 안내하지만 이곳의 역사적 배경, 소개되는 장소는 인물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사이사이 등장하는 어르신들은 실제 이곳에 사시는 동네어르신입니다.

아마 이 여행이 끝난 후 다시 이 명주동을 걸을 땐, 이곳이 다시 보이고, 강릉을 새롭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