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생활관광 활성화사업 소개 및 주민설명회 내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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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62.♡.7.44) 댓글 0건 조회 3,485회 작성일 21-03-17 12:04본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처음으로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각 지역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 및 지역주민들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결합해
‘현지인다움’과 ‘지역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관광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발굴했습니다.
이에 선정된 생활관광 <시나미, 명주나들이>는 올해 2년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활관광 <시나미, 명주나들이>는
강릉의 구도심 명주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명주동의 일상과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2년차 사업 계획에는, 영역을 조금 확장하여 강릉대도호부관아를 포함해 용강동 일부가 포함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업기본 개요에는 올해의 핵심사업들이 표시돼 있습니다.
아래는 매주 목,금,토,일. 오전 10~12시 진행될 명주역사코스(가제) 내용입니다.
* 명주역사코스에 포함되는 '미디어트레킹 명주애가'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의 지원이 아닌, 파랑달협동조합이 무상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는 시간 외에는 유료로 진행되는 파랑달 상설프로그램입니다.
아래는 매주 목,금,토,일. 오후 2~4시 진행될 명주마실코스 내용입니다.
* 명주마실코스에 포함되는 '근현대의상대여 명주노리'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의 지원이 아닌, 파랑달협동조합이 무상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는 시간 외에는 유료로 진행되는 파랑달 상설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해, 명주동 할머니들의 12개 요리법을 시연하고 "명주할매밥상 레시피북"을 제작했는데요,
올해에도 할머니들의 다양한 요리법을 발굴해 책으로 엮을 예정입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참가비 1만원은 전액 명주쿠폰으로 돌려드리는데요.
참가자분들은 지역 내 명주쿠폰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게 됩니다.
(명주쿠폰 지도와 영업시간 등을 표기한 안내지를 제작해 참가자들께 나눠드립니다)
상점주께서는 쿠폰을 모아두시면 2주에 1회, 파랑달이 찾아가 쿠폰갯수를 확인한 후 카드결제를 하게됩니다.
올해의 2년차 사업에는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마당여는 집"이 추가되었습니다.
명주동 주민의 집 마당에서 잠시 쉬어가며, 명주동을 더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마당여는 집 특별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2021 생활관광 주민설명회 질의응답
Q. <시나미, 명주나들이> 사업 지역을 서부시장까지 확대하는 이유는 뭔가요?
서부시장의 경우 도시재생사업으로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를 하더라도 명주동과 남문동의 소외된 다른 골목으로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A1. 이 사업은 처음부터 3년차 사업으로 확장성을 갖고 시작한 사업이라 서부시장까지 확대하려 했습니다. 또한 확장을 한다고 해도 보조금이 서부시장에 직접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명주동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서부시장까지 범위를 넓히는 것뿐이지 시설투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자리는 주민설명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조율을 할 수 있게 하는 자리일 뿐이라 확정은 강릉시에서 하게 됩니다.
A2. 이 사업을 잘 진행해 앞으로 국고보조금의 지원이 끝나더라도 계속 진행 할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의견을 조율 할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확정을 짓는 것은 아닙니다. 서부시장에 지원되는 도시재생은 우리사업과 달라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도시재생에서 진행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 프로그램을 차용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업만으로 명주동을 발전시키는 것보다는 주민이나 상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좋은 것이 있다면 시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니 지원해 달라는 건의를 해 주시면 됩니다.
Q. 외국인이 오면 통역이 가능한지요? 또한 역사코스는 누가 진행 할 예정인지도 궁금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레시피북을 만들 경우 그 레시피를 사용할 지역의 범위를 정해야하고 그 레시피를 이용한 밥상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A1. 외국인이 올 경우 파랑달에서는 영어와 중국어를 가능한 직원이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트래킹 명주애가가 영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역을 확장함으로 인해 추가되는 명주역사코스는 문화해설사들을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가이드 및 해설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할매밥상 레시피를 명주동 식당들에서도 메뉴로 제공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했지만, 각 식당들도 고유영역이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마을어머님들이 직접 할매밥상을 정기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체력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잊혀지기에는 안타까운 부분이 크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만 진정된다면 할매밥상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A2. 명주동주민해설사협동조합에도 영어가 가능한 교수님이 한 분 계십니다.
Q. 확장에는 지역적 확장과 업무의 확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은 업무의 확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사업의 브랜드 네이밍과 특허권을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트렌드는 로드를 따라가는 단체여행 보다는 소규모 개인여행 위주인데. 혼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QR이나 AR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쿠폰을 사용한 것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얼마 정도 인지도 궁금합니다. 또 사업지역인 명주동 쪽 골목이 너무 어두워 명주동 상인들과 같이 밝고 예쁜 조명을 설치하는 게 좋을 듯하다는 의견입니다
A. 원래 계획에는 레시피북 제작보다는 브랜드 네이밍을 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적었고 아무래도 작년에도 사업이 많이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이번 년도 사업에도 활성화를 먼저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 되어 변경을 하였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은 가능하다면 내년 3년차 사업에서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특허권의 경우 국고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특허권의 소유자를 특정할 수 없어 진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쿠폰 사용내역의 경우 앞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작년에는 512명이 참여해 5,120,000원을 지역에서 사용하였지만 여행객들이 쿠폰 외에 개별적으로 추가로 더 사용한 내용은 집계되지 않아 플러스 알파의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간 조명 관련해서는... 명주동은 상가들도 있지만,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권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가에서는 밝은 조명을 원하지만, 거주민들은 야간조명을 확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주민설명회 이후, 코스를 일부 수정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재정비 및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3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2021년 4월 시작되는 생활관광 활성화사업 <시나미, 명주나들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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