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강릉단오 신주빚기 체험을 한 50명 중 40명은 파랑달과 함께 강릉 명주동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칠사당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신주빚기로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오전을 보내고.
점심은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짧은 "낮술여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단오신주(막걸리)을 빚은 후, 90년된 탁조장을 개조해 만든 맥주공장에서 또다른 술(맥주)을 맛보는 이색여정이기도 했지요.
(파랑달의 낮술여행에는 관심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학생들과의 낮술은 점심식사와 함께 간단히 진행되었답니다:)
오후에는 강릉 구도심여행 '명주애가'와 커피체험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강릉원주대의 여성커리어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40명이었는데요.
파랑달협동조합의 김현경 사무국장은 명주동 여행 하루전날, 이들에게 공정여행과 여행기획에 대한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

하룻동안 진행된 대학생40명과의 여행은 맞춤형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릉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학생들에게 강릉읍성이 있던 동네에서 진행되는 구도심 이색투어 "드라마틱 미디어트래킹, 명주애가"와 현대에 새롭게 새겨진 강릉의 도시브랜드 "커피도시 강릉"의 커피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의미있는 강릉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강릉단오와 신주빚기 해설

강릉단오 신주빚기 참관 

 

강릉단오 신주빚기 체험 

강릉의 원도심, 명주동투어 "드라마틱 미디어트래킹 명주애가" 

명주사랑채에서의 다양한 커피추출체험 

커피도시 강릉의 커피사랑방 "명주사랑채"에서 핸드드립, 사이폰, 에어로프레스 등 커피추출체험 

파랑달 문화여행팀에서는 다양한 여행을 기획합니다. 

현재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 스페셜 여행을 기획 중이기도 합니다. 
역사와 문화, 사람이 빛나는 강릉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