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0_[신아일보] 동해시, '삼삼한 덕장마을 덕장 마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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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41.♡.86.143) 댓글 0건 조회 2,620회 작성일 22-1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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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삼한 덕장마을 덕장 마실' 행사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2.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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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는 지난 18일 묵호덕장마을 및 ‘문화팩토리, 덕장’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인 ‘삼삼한 덕장마을 덕장 마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장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는 주민들은 덕장마을을 ‘삼삼하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덕장마을에는 예부터 바다와 바람, 묵호태 세 가지가 있고(삼유, 三有), 흙과 서리, 담장 세 가지가 없기(삼무, 三無) 때문이다.

시는 ‘문화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묵호덕장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묵호의 특산품인 ‘언바람 묵호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묵호의 덕장마을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요리책 ‘삼삼한 덕장마을, 삼삼한 묵호태요리’를 제작․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진행하며 묵호태 요리를 소개․시연․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과거 무연탄을 선적하던 산업현장으로서의 시절과, 오징어․명태잡이로 유명했던 동해안 최대 어장으로서의 시절을 지나, ‘우수 문화관광지’로서 새롭게 거듭날 묵호의 모습을 홍보하고, 시설 점검 및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묵호 덕장마을과 논골담길 일원을 탐방하면서, 직접 묵호태 나무조각을 채색하고, 곤지 부침개와 명태껍질 튀김 등 묵호태의 여러 요리를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시는 현재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체험관광사업과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을 연계 조성 중이며, 향후 덕장마을과 논골담길, 묵호등대의 일원에 새로운 문화관광 컨텐츠를 마련해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문화관광의 새로운 파도에 올라탄 묵호가 침체된 어촌고장의 이미지를 벗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략 마련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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