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5. 강원일보 [강릉_구도심 명주동서 펼친 특별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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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59.♡.206.233) 댓글 0건 조회 4,720회 작성일 18-10-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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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구도심 명주동서 펼친 특별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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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11면 - 조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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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지서 감성마을 변신
지역단체 노력 축하 자리
마을네트워크 발대식도


【강릉】강릉 구도심의 대표마을인 명주동에서 24일 마을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마을잔치이지만 이날 마을잔치는 더욱 특별했다. 명주동마을네트워크 발대식을 겸해 열렸기 때문이다.

중앙동청년회와 명주동마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마을잔치는 명주동의 마을공동체인 작은정원과 명주동주민해설사협동조합 등 마을 주민들의 모임과 함께 강릉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명주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로 뭉친 축하의 자리였다.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와미디어협동조합, 파랑달협동조합도 동참했다.

명주동은 과거 강릉의 대표적인 중심지였지만 시청 등 기관이전 등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던 동네였다. 그런 명주동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2012년부터다. 걸으면서 즐기는 단오도시의 일환으로 구 만민교회를 복합문화공간 `단'으로, 구 명주초교를 시민문화공간으로 바뀌고 강릉시청에 강릉대도호부관아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하드웨어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명주프리마켓을 시작했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마을공동체 작은정원을 만들며 마을 가꾸기를 추진했다.

미디어협동조합과 파랑달협동조합도 명주동에 자리를 잡으면서 마을주민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마을을 명소로 변화시켰다. 이로 인해 명주동은 관광객들이 꼭 들렀다 가는 대표적인 강릉의 감성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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