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시립박물관, 어린이 인성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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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이 어린이 상설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구도장원-강릉 어사화 학교’를 기획,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30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율곡인성교육관과 오죽헌 일원에서 열리는 강릉 어사화 학교는 아홉번 장원급제(구도장원)한 율곡 선생의 정신을 계승,지·덕·체의 조화로운 인성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현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참여대상은 6∼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로 전화 선착순 단체신청(033-660-3329)이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들은 유생복을 입고 격몽요결을 따라 읽는 것을 비롯 초충도 그리기,활쏘기,오죽헌 안채에서 전통차 나누기 등 9개 체험을 실시하고,체험을 마칠 때 마다 인증도장을 받게 된다.또 체험을 모두 마치면 어사화와 장원 급제 복장을 갖추고 사진촬영을 한 뒤 교육 이수증을 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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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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