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6_강원일보 [강릉 ‘강릉달밤 옥수수’ 상품화 본격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59.♡.103.175) 댓글 0건 조회 2,530회 작성일 23-07-27 10:13본문
파랑달이 브랜드 스토리텔링&디자인한 [강릉달밤 옥수수]가 본격 상품화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
강릉 ‘강릉달밤 옥수수’ 상품화 본격 나서
여름철 달빛 아래 가족과 옥수수 먹던 추억 담아
강릉만의 품종 개발 및 가을 찰옥수수 차별화
◇‘루비찰’로 불리는 미현찰(사진) 옥수수는 강릉에서만 생산되는 옥수수 품종이다.
【강릉】강릉시가 컬러 찰옥수수를 비롯한 5개 품종을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 해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섰다.
시는 기존 재배품종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백찰, 흑점찰 등 2개 품종과 2021년부터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중 좋은 평가를 받는 미현찰과 미홍찰, 골드찰 3개 품종을 강릉 대표 옥수수로 선정했다.
'강릉달밤 옥수수' 로고를 개발하고 6종의 포장재를 농가에 시범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알록달록 자줏빛을 띈 미현찰(루비찰)과 보라빛 오디를 연상케 하는 미홍찰(오디찰)은 강릉에서만 생산되는 품종이다.
‘강릉달밤 옥수수’는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여름철 달빛 아래 가족들과 둘러앉아 옥수수를 먹던 추억과 옥토끼가 달빛으로 키운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즐거움이 별이 됐다는 동화적 상상을 결합한 스토리가 담겼다.
◇강릉시가 컬러 찰옥수수를 비롯한 5개 품종을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 해 본격 상품화에 나섰다. 사진은 달밤 옥수수 포장재.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신품종으로 육성한 미현찰 및 미홍찰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포동 일대에서 시범 재배해 7월말 수확을 앞두고 있다.
여름철에만 집중적으로 수확하던 옥수수의 재배 기간을 농가들과 협의해 조정했고, 늦가을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등 가을찰옥수수의 차별성도 확보했다.
강릉시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400㏊로 감자 다음으로 넓다. 대다수 농가의 여름철 주 작목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다.
김회상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품종 칼라 찰옥수수 시범 보급 및 상품화를 통해 강릉옥수수 브랜드화는 물론 강릉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입력 : 2023-07-26 16:36:23 (12면)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