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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발로 손님 맞겠습니다"…강릉시, 올림픽 웰컴 숍 운영

송고시간2017-10-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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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손님에게 강릉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문화사랑방이 될 '웰컴 숍(welcome shop)'이 운영된다.

강릉시는 시민이 일터에서 올림픽 손님을 맞는 '2018 강릉문화올림픽, 웰컴 투 강릉' 프로젝트의 하나로 웰컴 숍을 운영하기로 하고 11월부터 참여 상점을 모집한다.

웰컴 숍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에서 시민이 자신의 상점을 활용,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 등 손님을 적극적으로 환대하는 공간을 말한다.

웰컴 숍은 올림픽 대회 기간 운영된다.

이곳은 '반가운 손님이 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간다'라는 의미가 담긴 포스터가 부착된다.

방문객은 강릉지역 문화관광 정보는 물론 따뜻한 차 한 잔 혹은 상점마다 특색 있는 작은 문화 이벤트에 따른 정성을 접하며 강릉의 따뜻한 환영을 체험하게 된다.

강릉시 경강로와 선수촌 일대 등 올림픽 관련 주요 동선에 있는 상점 가운데 200여 곳을 1차로 선착순 모집해 특색에 맞는 웰컴 숍 환영 서비스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후 강릉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웰컴 숍은 강릉문화올림픽의 첫 번째 시민 참여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 올림픽 손님은 웰컴 숍에서 시민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상담과 신청은 파랑달 협동조합 전화(☎033-645-2275) 또는 홈페이지(www.parangdal.co.kr)를 하면 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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