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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3일만에 신청 마감 `신주빚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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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몰려 대기자만 20여명… 오는 30일 행사

오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2017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시민참여형 행사인 신주빚기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주빚기 체험행사 진행을 맡은 파랑달협동조합에 따르면 신주빚기 체험행사 신청자 모집 3일 만에 60명이 신청해 마감됐고 뒤이어 신청자가 몰려 대기자도 20여명에 이른다.

신주빚기 체험행사는 강릉단오제 기간 중 사용될 제주를 빚는 행사를 견학하고 시민들도 직접 신주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돼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행사.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높아져 올해는 신청자 모집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조규돈)와 (사)강릉단오제보존회(회장:김종군)는 30일 오전 11시 강릉시 명주동 칠사당에서 2017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행사를 거행한다.

신주빚기는 강릉시장이 내린 쌀과 누룩으로 강릉단오제 기간 사용될 제주를 빚는 행사로 이날 빚어진 신주는 음력 4월15일인 오는 5월10일 대관령산신제 및 국사성황제 때 쓰인다. 신주빚기가 끝난 뒤 낮 12시부터 신주빚기 체험행사가 강릉대도호부 관아터에서 펼쳐진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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